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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을비가 내리면서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뚝 떨어지는 기온에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움츠려 들게 되는데요?
움츠러든 몸과 더불어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ㆍ혈관 등도 수축을 하게 되면서 몸이 전체적으로 긴장되고 뻣뻣해집니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 척추(목ㆍ허리)는 물론 어깨ㆍ무릎 등의 여러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몸이 뻣뻣해지고 경직되어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외상으로 인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에 방문하시곤 합니다.
사람의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근육과 인대 등을 수축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추위에 대항하여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온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대비해야 할까요?
1.보온
기온이 낮아지며 발생하는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의는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옷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목과 어깨에 부담이 덜 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은 우리 몸의 부위 중 체온 손실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스카프나 목도리 등을 활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외출 중 자세
또한 외출 중에 춥다고 해서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행동은 상체를 움츠려 들게 하며,
미끄러지거나 할 때 부상에 노출이 될 수 있으므로 장갑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귀가 후 휴식
야외활동을 마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게 되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4.꾸준한 운동 및 올바른 자세
평상시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맨몸운동 등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 또한 추운 날씨에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있는 사람도 무리없이 할 수 있으며 근육과 뼈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유연함을 만들어주어 부상을 방지하는데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들은 신체 내에 꾸준한 스트레스를 주므로 생활을 바르게 개선하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오고 점점 더 추위가 심해지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움츠러들고 여러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이 발생될 수 있으니
평상시 생활에 있어서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 노출을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